안희제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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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산8
탐방로그
백산 안희제 선생의 묘는 경남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산8에 위치한다. 선생의 생가 뒷편 안내판을 따라 산을 오르면 고산재가 나타나며, 고산재를 지나 더 가면 선생의 묘소가 나타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공의 호는 백산 휘는 희제 안선생은 1885년 8월 4일 발공의 장남으로 태어나셨다. 일찌기 보성 양정학교에서 수학하시고 김동삼 선생과 함께 천전협동학교를 비롯하여 창남 신선 구명학교 등 영남 최초의 민족교육기관을 설립하셨다. 1913년 아경서 귀국 후 동지 최준 윤병
호 선생과 함께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항일독립운동의 자금조달과 국내조직의 거점을 마련하였을 뿐 아니라 기미육영회를 설립하여 인재양성에 진력하셨으며 민족언론인 동아일보 창립발기인이 되셨고 이우식 선생과 함께 중외일보를 경영하셨다. 또 한편 안준상 전진한과 자력사를 설립하여 협동조합운동을 전개하시고 재만동포들의 자활의 터전인 발해농장을 만드셨으며 항일 무력투쟁을 위한 대한독립군단을 조직하시고 만년에는 대종교 조선어학회 사건 등 구국애족을 위해 생애를 바치신 선생은 겨레의 역사에 한줄기 큰 빛을 남기신 채 일제 장단강감옥에서 원사하셨으니 1943년 9월 초 2일이다. 정녕 민족사상의 고취자요 민족교육의 선각자요 민족자본의 육성자시며 민족언론의 선구자이자 민족의 지도자이신 백산선생이 여기 잠들어 계신다.
배 유인 창녕성씨 자 상록 상훈 상만 상두 상문
후학 이종률 김의환 공찬
불초자 상록 근서
1976년 10월 일 백산 기념사업회 건립
白山 安熙濟 先生 之墓(백산 안희제 선생 지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