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추리 37-15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추리 37-15에 위치한 애국지사 윤인보 선생의 송덕비를 찾았다.
애국지사 파평윤공 인보송덕비
애국지사 윤인보님의 관향은 파평 시조 태사공(휘 신달)님에 31세손으로 1878년 4월 9일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대신리에서 출생하셨다. 경술국치후 국내외에서 조국 광복을 위하여 투쟁하고 헌신한 의인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충북인이 구국운동의 원천을 이루고있었고 청원군 미원면에서도 1919년 3월 30일 1천여 군중이 격렬한 시위를 펴고 헌병주재소를 습격한 의거가 있었다. 이날 의거에서 주동
한 분중 윤인보지사님은 국가위난에 의본항거하고 장부의 뜻을 펴고자 동지를 규합 은밀한 계획하에 미원장날을 택하여 시장에 모여든 군중에게 대극기를 나누어지고 조선독립만세를 고창하게 하며 꺼져가는 독립정신과 민족혼을 일깨웠으며 헌변주재소를 습격하고 왜헌병 와다나베 상등병의 대검을 탈취하여 해하고자 항거하다가 청주에서 증원출동된 왜병에게 현지에서 체포되어 1년간 옥고를 치르시며 갖은 악형과 모진고문으로 양안이 실명된채 출감하셨으며 여생을 앞못보는 맹인으로서 사회활동을 하지못하시고 가내에서 은둔생활을 하시다 해방된 환희의 선명한 태극기를 우러러보지못한채 1951년 12월 16일 당년73세로 타계하시어 이곳에 잠드시니 정부에서는 독립운동을 하신 공훈을 높이받들어 1986년 12월 16일 대통령표창(제66527호)를 추서하였으며 또한 이분의 애국충정을 높이 찬양하고 공적을 추모하고저 정부의 도움으로 이 비를 세우니 그뜻을 후손만대에 전하고 애국정신을 본받게하고자 새겨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