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산41
- 탐방로그
-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애국지사 김호상 선생의 묘소를 찾았다. 실제 묘비에는 '김상구'라는 존함으로 기재되어있는데, 동일한 분이 맞다고 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김호상애국지사로 찾아왔는데 묘비에는 이명으로 되어있다.
항일독립운동지사 경주김공 상구지묘
지사 김공상구의 초휘는 호상이요 호는 죽헌이니 ... 중략... 공은 고종 을미정월 1일 청원군 북이면 서당리에서 태어나 영오한 천품으로 가학을 계승하여 박사강기함으로써 견자들은 모두 대기의 성취를 기대하였다. 기미년 3월1일 항일독립운동시위가 전국에서 봉기하자 공은 4월 1일 동료인 이공시우 김공정환 장공성이와 더불어 신기리 동민을 규합하여 동일 박모에 신기리 전산에서 50여
명의 군중 대표로 선봉이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하다가 왜헌에 피체되었다. 이에 공은 왜정법정에서 나의 행위는 한국민족으로서 정의 인도적 의사발동이라 죄가 될수없다고 항변하였고 또 너의 들은 왜 이와같이 부당한 법을 우리에게 과하여 동양평화를 파괴하느냐면서 쾌히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였다. 공은 이에 2년여의 옥고와 모진 고문으로 인하여 출옥후 그 여독으로 신음하다가 정묘년 9월 25일 그 통분을 씻지 못한채 서거하였으니 33세의 방년이었다. 아! 슬프도다 이는 참으로 지사 김공 일인의 비애만이 아니라 온 민족의 비분이로다. ...중략... 이에 인근 유지 제공들이 공의 행의를 기리고 윤자의 효심에 감동되어 당국에 독립유공자 추서를 신청하고 기념비를 건립을 주선하자 윤자 홍복은 선친의 본의에 위배되는 일이 된다고 사양하니 참으로 유시부유시자라 이 어찌 참다운 미덕이 아니랴 이에 공의 독립유공을 천양코자하여 건비추진위원장 장학수씨가 나에 비명을 청해왔다. 공의 윤자 홍복은 나와 동문의 의가 있고 또 공의 의를 추모하는 뜻으로 불문을 무릅쓰고 다음과 같이 명한다.
公之抗日示威起兮여 亡身報國景行行兮로다.
之死之生其義一兮여 百世之下風激越兮로다.
之死之生其義一兮여 百世之下風激越兮로다.
建國勳章之비
건국훈장지비
건국훈장지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산 41 애국지사 김호상 선생 묘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