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희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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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명지동 산45-1
탐방로그
강순희 선생의 묘는 음식점 광수네집을 가기 직전 오른쪽으로 250m 정도 올라가서 우측 복숭아나무 위쪽길로 올라가야 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왼쪽에 보이는 집이 제천시 명지동 173 '광수네집'이라는 음식점이다.
이 광수네집을 가기 직전 오른쪽으로 250m정도 올라가서 우측 복숭아나무 위쪽길로 올라가야 한다.
조금 올라가보았지만 어디가 250m지점인지, 복숭아나무 구분도 않되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산 경사가 너무 심하다.
그래서 처음 광수네집이 보였던 지점으로 돌아와, 산 능선을 타고 올라가려고 한다.
능선을 오르자마자 바로 묘소 3기가 보였다.
능선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자 양쪽으로 묘소들이 보였다.
왼쪽은 경주김씨의 묘소이고, 오른쪽은 진주강씨의 묘소들이 있었다.
양쪽 묘소를 지나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올라가자 왼쪽에
작은 묘비가 새롭게 세워진 강순희지사의 묘소로 보이는 것이 보였다.
愛國志士 晉州姜先生順熙之墓. 配孺人海州崔氏祔左
(애국지사 진주강선생 순희지묘. 배 유인 해주최씨부좌)
선생의 본관은 진주이며 자는 성약(聖若 호는 치제(恥齎)이며 제천에서 1868년에 生하고 1929년에 卒하셨다. 1895년 을미의병시 호좌의진에서 활약하였으며 1905년 을사의병시 정운경과 함께 의기를 들었다. 정미의병때에도 이강년의 참모가 되어 활동하였으며 이강년이 순국한 후에도 박정수의 위를 이어 의병기록을 정리하였으니 이 때문에 청주형무소에 투옥되기도 하였다. 그가 편찬한 [운강창의일록'은 이강년의 의병투쟁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하였으며 선생의 의병항쟁과 학덕을 기리고 후학들에게 전하고자 2021년 제천문화원에서 새롭게 묘소를 단장하고 비석을 건립하다.
제천시 명지동 산45-1 광주네집뒷편길 250m 우측 복숭아나무 위쪽 길에 애국지사 강순희의 묘소를 찾아서 갔다.
명지교 건너기 전과 건넌 후에 각각 애국지사 강순희 선생과 강락원 선생의 묘소 안내판이 서 있다. 이 안내판에는 방향만 표시되어 있고, 주소나 거리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았다.
'애국지사 강순희 묘소'라고 쓰여있는 안내판이 존재한다.
다리 건너편에는 '애국지사 강락원 묘소' 안내판이 역시 방향만을 가르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