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포지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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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200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파랑새노래
새야 새야 파랑새야 솔잎 댓잎 푸릇푸릇
하절인줄 알았더니 엄동설한 되었구나.
2022.12. 금산문화원에서 세우다. 일강 전병택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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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200 제원초등학교 정문옆 옛 제원역터 동학농민운동기포지 기념비를 찾았다.
동학농민혁명기포지
동학농민혁명기념비
동학농민혁명기념비
이 기념비는 1894년 3월 8일 금산 제원역(지금의 제원초등학교 자리)의 동학농민혁명 최초의 무장기포지를 기념하는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은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민중화 운동이었다. 이 혁명은 낡은 신분제 아래 지방 관리의 과도한 농민 수탈로 인해 촉발되었으며, 1860년 최제우(1824-1864)가 서구 세력과 개신교에 대립하는 의미에서 창시한 민족 종교인 동학에 뿌리를 두고있다. 동학농민혁명은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발전하였으나, 1895년 금산 대둔산에서의 항쟁을 마지막으로 결국 실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학농민혁명의 근본 정신은 한국인들에게 평등과 저항의 정신을 불어넣었고, 이 후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근간이 되었다.
동학농민혁명 최초 무장기포지이자 최후의 항쟁지인 금산은 커다란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 기념비는 이러한 소중한 역사를 후대에 알리고 목숨을 바쳐 혁명에 참여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2년 12월 세워졌다. 금산문화원, 금산역사문화연구소
동학농민혁명기포지
동학농민혁명기포지
동학농민혁명기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