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석송리 33-2
- 탐방로그
- 3.1독립만세기념비(석송리)는 석송리 3·1만세기념비 광장에 위치해있다. 공주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석송리에 공주지역 3.1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석송초등학교 구단위 노인회에서 1986년 3월에 건립하였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3.1독립만세 기념비
반만년 유구한 역사에 빛나는 우리 민족이 일제의 침략을 받어 국권을 상실한지 어언 10여년 그 비통하고 억울함이야 어찌 필설로 다하리오. 설상에 가상으로 일제의 학정은 날로 심하여가니 은인자중함에도 한이 있으리. 급기야 민족의 분노는 터지고 말았도다. 이것이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이라 내 고장 정안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궐기하니 그 수 800여명이라. 만세 소리 하늘에 닿고 땅을 울렸으니 어찌 장하다 아니하리오. 그러나 어찌하랴. 힘이 미치지 못하는데야. 일제의 총검 앞에 이병림 의사는 흉탄에 쓸어지고 이기한 이동엽 전정길 정재철 문백룡 장기현 정화순 노기현 김정쇠 지기찬 최범성 김오룡 윤원식 이돈석 이월용 강억쇠 이명보 김삼룡 이선봉 황타관 홍점산 유길도 최태식 이완용 원강희 등 25 의사가 일군에 체포되여 옥고를 치르시고 이병덕 의사는 일군의 총검을 피하시여 원산 회령 등지로 26년간이나 피신 생활을 하였다. 이에 그 분들의 거룩하신 뜻을 기리며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이 비를 세우노라.
완산후인 이덕묵 근찬 석송국민학교장 구단위 노인회원 일동 갑자년 음 3월 1일 건립
완산후인 이덕묵 근찬 석송국민학교장 구단위 노인회원 일동 갑자년 음 3월 1일 건립
이 비는 공주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이 곳(만세둑)에 공주지역 3.1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석송초등학교 구단위 노인회에서 1986년 3월에 건립하였다.
1919년 4월 1일 정안면 석송리 만세둑에 운집한 민중과 유림 이기한 선생이 선두가 되어 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일본 헌병과 격돌하다 이병림 선생은 현장에서 순국하고 25명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었다. 이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사랑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4월 1일 석송만세운동재현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1919년 4월 1일 정안면 석송리 만세둑에 운집한 민중과 유림 이기한 선생이 선두가 되어 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일본 헌병과 격돌하다 이병림 선생은 현장에서 순국하고 25명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었다. 이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사랑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4월 1일 석송만세운동재현행사가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