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배 사당(매곡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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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1가 324
탐방로그
매곡사(梅谷祠)는 아들 김종호(金種昊)가 1931년 건립한 사당이며, 매하 김근배선생, 윤봉길의사, 백정기의사를 배향하였다. 하지만 매곡사를 찾을 수 없었고, 수소문하여 주위에 살고 계시는 증손자와 통화를 할 수가 있었다. 매곡사를 지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지킬 수 없었고, 본인이 연로하여 애물단지로 전락한 매곡사를 본인 스스로 없앴다고 하셨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경내에는 김근배유장비(金根培遺庄碑)를 비롯하여 매곡사창건비(梅谷祠創建碑), 매곡사묘정비(梅谷祠廟庭碑)가 있었다고 한다
매곡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이 안타까운 사연을 신문기사에서도 찾을수 있었다.

향토사 연구 모현동(익산 향토지 제 1권)

국지 100년, 망국의 역사를 깨워라] ② 방치된 순국 유적

세계일보기동취재팀=배연국 팀장, 이귀전·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전북 익산시 모현동1가 324 매하 김근배선생, 윤봉길의사, 백정기의사를 배향한 매곡사 를 찾아왔다.

김근배(金根培, 1847~1910) 자는 광원, 호는 매하로 벼슬은 성균관 박사. 수하 조옥승씨에게 사사하여 시문을 닦았다. 모현동 출신으로 한 때는 옥구군 수호에 은거하였다. 1866년 병인양요 때 동지를 규합하여 거의격문을 상소했으며,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일본 관헌을 피하여 나주,김제,옥구 등에 은거하면서 청장년을 모아 항일투쟁을 획책하였다. 당시 일본정부에서 내리는 은사금을 받지 않고 1910년 12월 13일 돌을 몸에 매고 우물에 투신 자결하였다.

수소문하여 주위에 살고 계시는 증손자와 통화를 할 수가 있었다.
매곡사를 지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지킬수 없었고, 본인이 연로하여 애물단지로 전락한 매곡사를 본인 스스로 없앴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