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쪽뚤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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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435-4
탐방로그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쪽뚤 표지석은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435-4에 위치해 있다. 표지석 측면 왼쪽에는 “쪽뚤” 지명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곳은 원래 “쪽이 많은 들”이라는 의미로 “쪽들(藍坪)”이라 불렸지만, 그것이 “쪽뜰” → “쪽뚤”로 변하였다고 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남원에서는 전라좌도 농민군을 광장하던 김개남 장군이 북상한 후에도 남원에는 1만여 농민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남원 주둔 농민군은 영남지방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운봉지역을 확보해야 했는데 당시 운봉지역을 박봉양이 이끄는 민보군과 수성군이 장악하고 있었다.
1894년 11월 13일 김홍기, 유복남, 남응삼, 유태홍등이 이끌던 전라좌도 농민군은 운봉지역의 갈림목인 이 곳 쪽뚤에 진을 쳤다. 깃대바위에 부대기를 게양하고 승리를 다짐하던 농민군은 14일 인시에 방아치를 공격하였으나 영남지방의 막강한 지원을 받은 민보군에게 패배하여 많은 희생을 내고 15일 진시에 퇴각하였으며 결국 남원성까지 내주고 유랑하며 숨어 살게 되었다.
깃대바위의 위치가 자세히 표지되어있다. 이곳에서 약 550m후 좌측으로 고속도로 사이로 가야한다.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435-4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쪽뚤 표지석을 찾았다.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