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367-4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애국지사 소산 김 공 기적비명
무릇 불세의 충의가 있으면 포창하고 천양하여 면충장절의 도리를 펴내며 백세의 풍성을 세워 세인의 이목을 용동케 함은 고금이 다를 바 없다. 경술(1910) 국치를 전후하여 충간의담(忠肝義膽)의 선비들이 액완장거(扼腕張擧)하고 구국제적하기 위하여 망생순의할 것을 맹천서지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분투거의한 이가 무산이었는데 호남이 가장 장엄하였고 대덕방의 소산 김 공도 호남의사 중의 한 분이다. 이제 향방사민들이 공의
무릇 불세의 충의가 있으면 포창하고 천양하여 면충장절의 도리를 펴내며 백세의 풍성을 세워 세인의 이목을 용동케 함은 고금이 다를 바 없다. 경술(1910) 국치를 전후하여 충간의담(忠肝義膽)의 선비들이 액완장거(扼腕張擧)하고 구국제적하기 위하여 망생순의할 것을 맹천서지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분투거의한 이가 무산이었는데 호남이 가장 장엄하였고 대덕방의 소산 김 공도 호남의사 중의 한 분이다. 이제 향방사민들이 공의
충의를 추모하며 천양하기 위하여 비돌을 마련하여 그 의적을 기리 전하려 하는데 공의 종질인 선기 아사가 한상을 찾아 비명 글월을 교청했다. 내 불감사하고 장덕을 글로써 삼가 쓰나니 공의 휘는 제중이니 광산에 적하여 문정공 휘 태현이 파조이고 병자(1663) 난에 창의발격했던 만덕 선생 휘 대기의 13대손이다. 공은 휘 용악과 여산 송시를 고비로 고종 계사(1893) 5월 25일에 대산세제에서 출생했다. 체모가 웅위하고 담략이 이범하여 백부의 장이 될 차질이 있었다. 5세에 부친을 잃고 편모시하에서 자랐으며 일찍이 그 백부인 휘 용직 공에게서 수학하여 학문이 숙성되고 강개기절이 뛰어났다. 경술국치를 당하자 일제의 질곡에 충분을 이기지 못하고 조국의 독립정신을 향사민에게 고취, 교화시켰다. 기미(1919)독립운동 당시에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각지에서 의거가 봉기되었는데 당시 공작대원의 일원으로 각 지방을 비밀순회하면서 독립운동에 매진했다. 대동단 신덕영의 밀금으로 김성현 문동길과 같이 조국광복에 망생순의할 것을 맹세하고 지방 부호들에게서 갹출된 성금을 임시정부에 전달했으며 수표 및 현금으로 모의 중에 부적한 장도자의 밀고로 왜경에 체포되자 그 자위인 송 씨께서는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신유(1921) 9월 17에 자결했고 동년 11월 12일에 징역 10년을 언도받아 대구감옥에서 옥고를 치르시었다. 형기를 마친 후로 향리에서 자정하면서 광복을 지켜보다가 해방 후 5년인 경인(1950) 11월 11일에 향년 58세로 고종했다. 이어 명사를 쓰
노니 아들은 충으로써 대구에서 투옥되고 그 자당 의분통을 못 이기어 자결하니 한 집의 두 충의는 일성같이 빛나리라.
서기 1991년 신미 7월 일 근수
서기 1991년 신미 7월 일 근수
애국지사 광산김공 제중독립운동공훈기념비
애국지사 김제중 독립운동 기념비
○ 관리번호 : 50 - 1 -27
○ 관리자 : 광산김씨 문정공후 (유행당후 만덕공파) 종중
○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367-4
○ 건립취지 : 광산김씨 문정공후 (유행당후 만덕공파) 종중에서 김재중 지사의 높은 애국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하여 건립.
기미년 3.1거사 시에 전라,경상, 강원, 충청, 경기도 대표 5인으로 선무대를 구성하여 각지에서 활동하였으며, 1920년에 김성현, 문동길 등과 함께 신덕영으로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자금 조달의 밀지를 받아 음력 2월 14일 모임을 갖고 군자금 수합활동을 펴기로 뜻을 모아 이튿날부터 음력 4월 사이에 6회에 걸려서 담양, 곡성 등지에서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임시정부 요원임을 밝히고 현금 및 군자금거출증서, 물품 등을 수합하였다.
또한 동지 규합에 힘쓰던 중 1921년 밀고로 인해 일경에 체포되어 동년 11월 1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강도상해, 강도미수,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년 형을 언도받고 8년간 옥고를 치름.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
○ 관리번호 : 50 - 1 -27
○ 관리자 : 광산김씨 문정공후 (유행당후 만덕공파) 종중
○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367-4
○ 건립취지 : 광산김씨 문정공후 (유행당후 만덕공파) 종중에서 김재중 지사의 높은 애국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하여 건립.
기미년 3.1거사 시에 전라,경상, 강원, 충청, 경기도 대표 5인으로 선무대를 구성하여 각지에서 활동하였으며, 1920년에 김성현, 문동길 등과 함께 신덕영으로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자금 조달의 밀지를 받아 음력 2월 14일 모임을 갖고 군자금 수합활동을 펴기로 뜻을 모아 이튿날부터 음력 4월 사이에 6회에 걸려서 담양, 곡성 등지에서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임시정부 요원임을 밝히고 현금 및 군자금거출증서, 물품 등을 수합하였다.
또한 동지 규합에 힘쓰던 중 1921년 밀고로 인해 일경에 체포되어 동년 11월 1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강도상해, 강도미수,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년 형을 언도받고 8년간 옥고를 치름.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
애국지사 광산김공 제중독립운동공훈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