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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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225-1
탐방로그
대구 중구 남산동 225-1 천주교 대구교구청 내 애국지사 서상돈 선생 흉상을 찾아왔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서상돈(徐相燉 아우구스티노, 자(字)는 윤서(潤瑞), 1850~1913)
서상돈의 증조부때부터 그의 가문은 천주교를 봉행하였고, 박해를 피하여 경상도로 이주하였다. 그는 1850년 김천 지좌동에서 출생하여 대구에 정착하였으며, 그의 가문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일생 투철한 신앙생활을 영위하였다. 천주교 신자들의 도움으로 장사를 시작하여 후일에 거상이 되었다.
대구본당 초창기부터 지역 복음화의 제반 여건 조성을 위하여 평신도 지도자로서 교회활동에 훌륭하게 참여하였으며, 많은 재산을 기부하여 대구본당(현, 계산성당) 건립 중에 기여하였다.
1911년 대구대목구 설정 시에는 약 1만평의 땅(현, 교구청 일대)을 교구에 기부함으로써 교구발전의 기초를 놓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일제의 야욕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1907년 대구 광문사(廣文社)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제창하였고, 이후 이 운동은 고종(高宗)의 참여와 더불어 전국민 애국운동으로 확대되었다.
대구대교구 100주년을 맞아 교구발전에 크게 공헌한 서상돈(徐相燉) 아우구스티노 상을 세워 그의 신앙정신을 높이 기리는 바이다.
2011년 4월 8일 대구대교구
徐相燉(서상돈) 아우구스티노
대구 중구 남산동 225-1 천주교 대구교구청 내 애국지사 서상돈 선생 흉상을 찾아왔다.
서상돈은 대구(大邱) 사람이다. 1898년 독립협회(獨立協會)와 만민공동회(萬民共同會)의 간부로 활동하였고, 1907년 대구 광문사(廣文社)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채보상운동(國債補償運動)을 주도하였다. 서상돈은 1898년 3월부터 전개된 만민공동회에 독립협회 재무담당 간부로 참가하여, 러시아의 내정간섭을 규탄하고 내정문제로 민권보장 및 참정권획득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에 독립협회가 수구파에 의해 해산되자, 그는 고향인 대구로 내려와 광문사(廣文社)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등 실학자들의 저서를 출판하여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리하여 1907년 1월 대구 광문사의 특별회에서, 서상돈은 김광제(金光濟) 사장과 함께 일제에 빚진 1,300만원을 갚기 위한 금연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의하는 한편, 800원을 선뜻 내놓았다. 이때 서상돈은 전체 인구 2,000만명이 담배를 끊어 그 돈을 모으면 부채를 모두 갚을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렇듯 금연운동에서 비롯한 국채보상운동의 움직임은 서울의「대한매일신보」에 '국채보상취지서(國債報償趣旨書)'가 발표되면서 전국적 차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서상돈 등은 1907년 2월 대구 북후정(北後亭)에서 국채보상모금을 위한 국민대회를 열고 국채지원금 수합사무소(國債志願金 收合事務所)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이 운동은 전국적으로 파급되어 일대 사회운동으로 발전하여 나갔다. 비록 국채보상운동은 일제의 농간으로 뜻한 바를 이룰 수 없었지만, 일제의 경제침탈과 국권침탈에 대한 한국인의 각성을 촉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
徐相燉(서상돈) 아우구스티노

서상돈(徐相燉 아우구스티노, 자(字)는 윤서(潤瑞), 1850~1913)
서상돈의 증조부때부터 그의 가문은 천주교를 봉행하였고, 박해를 피하여 경상도로 이주하였다. 그는 1850년 김천 지좌동에서 출생하여 대구에 정착하였으며, 그의 가문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일생 투철한 신앙생활을 영위하였다. 천주교 신자들의 도움으로 장사를 시작하여 후일에 거상이 되었다.
대구본당 초창기부터 지역 복음화의 제반 여건 조성을 위하여 평신도 지도자로서 교회활동에 훌륭하게 참여하였으며, 많은 재산을 기부하여 대구본당(현, 계산성당) 건립 중에 기여하였다.
1911년 대구대목구 설정 시에는 약 1만평의 땅(현, 교구청 일대)을 교구에 기부함으로써 교구발전의 기초를 놓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일제의 야욕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1907년 대구 광문사(廣文社)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제창하였고, 이후 이 운동은 고종(高宗)의 참여와 더불어 전국민 애국운동으로 확대되었다.
대구대교구 100주년을 맞아 교구발전에 크게 공헌한 서상돈(徐相燉) 아우구스티노 상을 세워 그의 신앙정신을 높이 기리는 바이다.
2011년 4월 8일 대구대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