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촌 독립유공자 공적

광복촌 독립유공자 공적

최봉진(崔鳳鎭, 1917~2003)
임시정부와 광복군.연합군 간의 통신 연락 활동
윤창하(尹敞夏, 1908~1984)
광주고등학교 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피검, 복역
송동식(宋東植, 1907~1980)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생되자 광주사범학교 주모자로서 시위활동하다 체포됨
조길룡(曺吉龍, 1909~1991)
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생시 농업학교 주모자로 피검, 복역
심남일(沈南日, 1871~1910)
1907년 의병장으로 남평, 영암, 보성에서 왜적과 교전함
이홍빈(李洪彬, 1923~1975)
조선독립을 실현하자는 정신을 살려 다혁당(茶革黨)을 조직하고 연구부원으로 활동함
김동훈(金東勳, 1896~1965)
1919년 4월 11일 해남 장날 독립만세운동, 고창 시위를 주도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름

광주 남구 주월동 432-2 푸른길 광복촌 광장 광복촌마을 광복촌 유래비, 독립운동 공적비를 찾았다.

광복촌 유래비

광복촌 유래비
광복촌은 1976년 정부가 주월동 소재의 과수원 부지를 매입하여 무주택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당초에 원호주택(광복촌)이란 이름으로 기공식을 가졌으며 이태리식 주택(대지 약 165.2㎡, 건물 약 79.3㎡)으로 하나의 설계도로 열두 채를 지어 집 모양듩이 비슷했다. 그중 열한 채에 광복회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당시 집을 지을 때 200만 원 정도 들었는데 정부에서 5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00만 원을 융자, 50만 원은 자부담이었다. 광복촌에 입주했던 독립유공자는 광복군이었던 최봉진 독립유공자(주월동 428-27),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윤창하 독립유공자(주월동 429-10)와 송동식 독립유공자(주월동 429-6) 등이며, 강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조길룡 독립유공자도 근처에 살았다. 그리고 한말 의병장이었던 심남일 독립유공자, 다혁당(茶革黨)을 조직한 이홍빈 독립유공자, 3.1만세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김동훈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살았다. 정부는 주월동 광복촌 이외에 1972년 서울 수식 지구와 진관외동, 경기도 광명시 철산1동 등에도 광복촌을 조성하였다. 광복촌의 조성으로 농촌이었던 주월동이 도시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2021. 3. 광주광역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