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식 정자(하락정)

4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998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河洛亭(하락정)
河洛亭(하락정)
안동시 송천동 998 진천송씨 숭조원 내 애국지사 해창 송기식 선생의 강학공간 하락정을 찾았다.
진천송씨 안동숭조원(崇祖園) 안내
진천송씨 안동숭조원(崇祖園) 안내
여기는 조상을 숭상하고 효행을 계승하며 안동의 정신문화를 널리 펴고자 진천송씨 교하공 종중이 조성한 숭조원입니다. 이 숭조원은 조상을 기리기 위해 동녘 산 중턱에 교하공 종중의 파조이신 교하공 휘(선충) 묘소와 선조님들의 지단을 모셨으며 아래에는 유학자이시며 독립유공자이신 해창 휘(기식) 선생님의 유교유신 정신을 함양하고자 선생님의 제자들과 문중이 함께 건립하였던 하락정을 종중에서 보수하여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도 되새기고 선조님들의 재실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울창한 송림과 앙루러 마음을 가다듬는 장소로 조성하였습니다. 진천송씨 교하공 종중은 진천송씨 14세손 휘(복향) 선조님께서 서기 1612년 유림의 고장인 안동에 자리 잡은지 400여년이 지난 유서 깊은 문중입니다.
이곳을 찾는 종인들이나 방문객은 솔숲의 자연과 향기를 가슴깊이 음미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숭조와 효행의 정신을 가다듬는 장소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2014년 5월 10일 진천송씨 교하공 종중 종회장 원파 송병오
鎭川宋氏 安東崇祖園(진천송씨 안동숭조원)
鎭川宋氏 安東崇祖園(진천송씨 안동숭조원)
..전략..
하락정은 유학자이시며 독립유공자이신 해창(휘 기식 1878~1949, 1년 옥고)이 처음 남선면 신석리 기늘에 건립하였으나 유실되어 그의 제자들과 종중이 힘을 모아 이곳에 재건축하였던 건물이 오랫동안 방치로 퇴락하여 사용하지 못하다가 부지를 매입 확장하고 건물을 재정비 복원하여 묘사를 올리고 후손들 인재 양성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종중재실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후략..
河洛亭(하락정)
하락정(河洛亭)
이 하락정은 진천송씨 교하공(휘 선충)의 15대손으로 독립운동가요 영남의 거유인 해창 송기식(1878~1949)공이 1945년 안동군 남선면 신석동 기늘에 건립하였던 정자로 후진 양성을 하던 인곡서당(麟谷書堂) 맞은편 언덕에 위치했었다.
1950년 6.25 동란 당시 정부의 소개령에 의해 헐리게 되었다가 1979년 공의 제자와 종인들의 후원으로 이곳에 이건 복원하였다. 당시에는 행랑채가 있었으나 2014년 3차 보수시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원래 이 터에는 1909년 해창공이 봉양서숙을 짓고 교사를 초빙하여 신.구학문을 가르치고 저서(速修漢文訓蒙 : 속수한문훈몽)을 인쇄하였던 곳이다.
해창공은 구한말 학자요 계몽운동가이며 독립지사였다. 기미 3.1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2년형을 선고받고 대구감옥에서 옥고를 치르셨다. 당시 종인인 송장식, 송병영, 송홍식 등도 옥고를 치르셨다.
하락정 명명은 상해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휘 이상룡) 선생께서 명명하였다.
하락정은 그동안 진천송씨 교하공종회소로서 각종 행사와 청소년 하계수련원이었다. 앞으로 선조님들의 묘소와 숭조원을 찾는 후손들과 관광객들의 귀중한 장소로 잘 보존되고 더욱 발전되어 빛나는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2016년 10월 일 진천송씨 교하공 종중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