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엽 묘

4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산160-20
탐방로그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오곡재 오르는 길 오른편 순국선열 박상엽 선생의 묘

정종효 이장님의 도움으로 박상엽 선생의 묘소 위치를 알 수 있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愛國志士 雙川 朴公 諱 尙燁 之墓(애국지사 쌍천 박공 휘 상엽 지묘)
묘갈명 병서
공의 휘 상엽 자는 생겸이요 호는 쌍천인데 경주박씨다. 신라 태조 휘 혁거세가 시조요 충열공 휘 제상공과 문목공 휘 원주는 라려 현조이며 조선 단종조에 홍문원 저작 휘 익은 단종이 손위하니 벼슬을 버리고 함안의 백이산에 은거절의를 지키시고 사박이아암 선생 휘 포삼은 남명조 선생과 도의교를 맺어 두 아들에게 명하여 사사케 하였으니 장에 휘 제현 호 송암이요 차는 휘 재인 호는 황암인데 3부자를 평천서원에 향사하였으니 공은 공암 선생의 11세손이다. 고조 휘 동무요 증조 휘 사억이요 조 휘 영
로요 고 휘 계식인데 학덕이 높앗으며 비는 함안 조씨 익진의 여요 참의공 휘 익도후로서 부덕이 겸비하였다. 공은 철종 병진생인데 어려서부터 강개유대절하였다. 당시 도이가 침입하야 내정을 간섭하니 국정은 해이하고 세도가 일비됨을 통탄하든 중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함에 절치부심하여 나라의 원수를 갚기로 굳게 결심하고 동지를 규합하여 지하운동을 전개하든 중 1919년 기미 3월 서울에서 울려퍼진 독립만세의 함성이 전국으로 메아리치니 64세의 노령으로 동지인 조상규 이재형 조경식 조석규 제씨와 서북서당에서 밀회하여 책임을 분담하고 변상태로부터 받은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각 리동에 분배하니 연락이 긴밀하여 음 2월 19일 군북시일을 기하여 일제 봉기케하였다. 당일 모여든 군중들과 같이 질서정연하게 독립선언문을 낭독후 주재소를 포위 일경을 포견하고 독립만세를 외칠때 마산에서 급거출동한 헌병대가 맨주먹인 우리 군중을 향하여 흉탄을 난사하니 선두 지휘하든 공은 두부에 관통상을 입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니 아! 공의 선혈은 조국의 간성이요 혼령은 수호의 신이 되였도다. 일경의 삼엄한 경계리에 최씨 부인이 슬하를 인솔 야음을 틈타 시체를 거두어 오곡리 성지산 선영하 묘좌원 장사하니 내조객이 천여인이요. 뇌사가 수백장이러라. 정부에서 건국공로 대통령 표창 제28650호를 내리고 비를 세워 공훈을 표하니 공의 충절은 천추에 빛나리로다. 배 숙인 전주 최씨인데 만진의 여요 의민공 휘 균 후로서 온유정숙하였으며 묘는 쌍분이다. 생 4남3녀하니 기조며 기영 기호는 출계하고 기연이요. 정용준 전범수 정지홍은 여서이다. 기조 남에 경현 두현 종현이요. 기연 남에 경현 복현이며 경현 남에 태무 태훈 태철이요 태무 남에 흥모 상언 호범이다. 여불진록하고 명을 지어 공의 순국충절을 기린다.
상암산 푸른 빛은 고금에 섭함없고 오곡천 맑은 물은 주야로 흐르는데 추상 같은 절의와 웅호한 기상은 국가와 민족의 영원한 지주가 되리.
서기 1983년 계해 3월 일
족손 순조 삼가 지음 외손 인천 이창렬 삼가 쓰다
설립자 경상남도지사 함안군수
건국훈장 애국장울 추서합니다. 1991년 8월 15일 대통령 노태우 국무총리 정원식이 증을 건국훈장 제1074호에 기입함 총무처장관 이연택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오곡재 오르는 길 오른편 순국선열 박상엽 선생의 묘
GPS 상의 주소는 오곡리 산 160-20이다.
애국지사 박상엽(朴尙燁)의 묘
◆ 출생지: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598
◆ 사망지: 함안군 군북면 시위현장
◆ 생몰시기: 1856년3월25일 1919년3월20일
◆ 공적사항: 1919년 3월 20일 군북면 군북장날 독립만세운동을 주동 시위를 전개하다 주재소의 유리창과 벽을 파괴하고 선두에서 만세 시위중 왜경의 흉탄에 맞고 현장에서 순국
◆ 기타특기사항: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수훈
1996년 12월 함안군수
雙川處士 慶州朴公 諱 尙燁 之墓(쌍천처사 경주박공 휘 상엽 지묘)